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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8-01 18:01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
 글쓴이 : 조홍중
조회 : 8,218   추천 : 685  
▣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


1. 진단적 특징
  선택적 함구증의 필수 증상은 다른 상황에서는 말을 잘 함에도 불구하고 말을 해야 하는 특정한 사회적 상황에서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예: 학교, 놀이 친구와 함께 있을 때)(진단 기준 A). 이 장해가 교육적, 직업적 성취나 사회적 의사소통을 저해한다(진단 기준 B). 이 장해는 적어도 1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고, 입학 후 초기 1개월(많은 소아들이 말하기 어려워하고 부끄러워하는 기간)에만 국한되지는 않아야 한다(진단 기준 C). 만약 사회 생활에서 요구되는 언어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그 언어가 불편해서 말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선택적 함구증이 진단되지 않아야 한다(진단 기준 D). 이러한 장해가 의사소통의 장애(예: 말더듬기)에 의해 잘 설명되거나 광범위성 발달장애, 정신분열증, 다른 정신증적 장애 기간 중에만 발생된다면, 이 진단은 내려지지 않는다(진단 기준 E). 이 장애가 있는 소아들은 표준 발음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대신 몸짓, 고개 끄덕이기, 머리 흔들기, 몸 잡아당기기, 밀치기 등으로, 어떤 경우에는 단음절의 짧고 일정한 목소리로, 어떤 경우는 목소리의 변화로 의사를 표현한다.

2. 부수적 특징 및 장애
  선택적 함구증에 동반되는 특징으로는 심한 부끄러움, 사회적인 어려운 상황에 대한 두려움, 사회적 위축과 철수, 매달림, 강박적 특성, 거절증, 분노 발작, 통제하거나 반항하는 행동(특히 집에서)이 있다. 또한 사회적, 학업적 기능에 심한 장해가 초래되기도 한다. 또래들에 의해 놀림당하고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일반적으로 이 장애가 있는 소아들은 정상적인 언어 기술을 지니고 있으나, 때로는 의사소통장애(예: 음성학적 장애, 표현성 언어장애, 혼재 수용-표현성 언어장애) 또는 발음 장해를 일으키는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가 동반되기도 한다. 불안장애(특히 사회공포증), 정신지체, 입원, 또는 극심한 심리사회적 스트레스와 연관되기도 한다.

3. 특정 문화 및 성별 특징
  이민 온 소아들은 새롭게 거주하는 나라의 공식 언어에 익숙하지 못하고 편안하지 못해서 새로운 환경의 낯선 사람들과 말하기를 거부한다. 이런 행동은 선택적 함구증으로 진단되지 않아야 한다. 선택적 함구증은 여성에서 다소 더 흔하다.

4. 유병률
  선택적 함구증은 분명 드문 장애이며 정신 보건 장면에서 1% 이하로 발견된다.

5. 경과
  보통 5세 이전에 발병하지만, 이 장애는 학교에 입학할 때까지는 임상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한다. 대개는 몇 달 정도 지속되지만 때로는 더 오래 지속되기도 하고, 몇 년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6. 감별 진단
  선택적 함구증은 음성학적 장애, 표현성 언어장애, 혼재 수용-표현성 언어장애, 또는 말더듬기 같은 의사소통장애에 의해 잘 설명되는 언어 장애와는 감별되어야 한다. 이러한 언어 장애는 특정한 사회적 상황에 제한되어 나타나지는 않는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이민 온 가족의 소아는 언어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새로운 언어로 말하기를 거부한다. 새로운 언어에 대한 이해가 적절한데도 지속적으로 말하기를 거부하면, 선택적 함구증의 진단이 내려질 수 있다. 광범위성 발달장애, 정신분열증, 다른 정신증적 장애, 또는 심한 정신지체가 있는 개인은 사회적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사회 상황에 적합하게 말하지 못한다. 선택적 함구증의 진단은 다른 사회적 상황(예: 특히 집)에서는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아에 대해서만 진단되어져야 한다. 사회공포증에서 사회적 불안과 사회적 회피가 선택적 함구증에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두 진단이 동시에 내려질 수 있다.

7. ICD-10 진단 기준과의 관계
  DSM-Ⅳ 진단 기준과 연구를 위한 ICD-10 진단 기준은 동일하다. ICD-10에서 이 장애는 선택적 함구증으로 명명되고 있다.


8. 진단 기준
A. 다른 상황에서는 말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사회적 상황에서는 지속적으로 말을 하지
    못한다(예: 말하기가 요구되는 상황, 학교).
B. 장애가 학업적, 직업적 성취나 사회적 의사소통을 저해한다.
C. 장애의 기간은 적어도 1개월은 지속되어야 한다(입학 후 처음 1개월은 포함되지 않는다).
D.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사회 생활에서 요구되는 언어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그 언어에 대한 불편과
    관계가 없는 것이어야 한다.
E. 장애가 의사소통장애(예: 말더듬기)에 의해 잘 설명되지 않아야 하고, 광범위성 발달장애,
    정신분열증, 다른 정신증적 장애의 기간 중에만 발생되는 것은 아니어야 한다.


출처: 이근후외 14명(1995).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4판, 하나의학사, p.158-160.




▣ 참고
  ICD-10(세계보건기구의 국제 질병분류, 1992) 및 DSM-Ⅳ(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1994) 이란?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세계보건기구의 국제 질병분류(IDC-10, 1992)와 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 4판(DSM-Ⅳ, 1994)은 다음과 같다.

1) WHO의 ‘ICD-10(국제 질병분류 제 10판, 1992)’
  1948년 ‘국제질병분류(ICD)' 제 6판인 ICD-6가 처음으로 등장, 거듭 개정되어 1992년에 제10판인 ICD-10이 발행되었다. 
  ICD-10의 다축 체계는 세 축으로 구성되어 다른 국제적 다축 체계에 비해서 간단하고 정신의학 이외의 다른 분야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2) 미국의 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 4판( DSM-Ⅳ, 1994)’
  1952년 ICD-6에 대한 대안으로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 1판인 DSM-Ⅰ발행되었고, 1994년에 DSM-Ⅳ이 출간되었다.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원인에 대해서 어떤 한 학파의 이론에 따르지 않았음.
(2) 정신장애에 대한 특정 진단기준을 마련하였음.
(3) 각 장애를 부수적 양상과 관련해서 체계적으로 기술함.
(4) 정보가 불충분하거나 환자의 임상 양상과 병력이 전형적 범주의 진단기준을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할 때 적용하는 명백한 규칙을 마련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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