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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4-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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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홍중
 조회 : 18,787  추천 :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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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분류_IDC_10.hwp (57.0K) [263] DATE : 2003-04-27 01:27:46 |
1. 청각장애의 진단방법
청각장애를 지닌 것으로 의심되어 선별된 아동의 건강기록부와 생활기록부 및 장애인 등록증 등을 검토하여 청력이 기록되어 있는 경우 청각장애의 정의에 나타난 기준에 부합되면 기록하고, 그렇지 않으면 의사에게 의뢰하여 청력을 평가하여 분류기준별로 분류한다.
출처: 정동영, 김형일, 정동일(2001). 특수교육 요구아동 출현율 조사 연구. 국립 특수교육원, 181.
2. 청각장애아동의 조기진단
청각장애아동의 언어발달 지체는 청각장애아동의 판별에서 교육적 환경의 배치까지 소요되는 기간과 무관하지는 않다. 가능하면 빠른 진단과 교육적 배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청각장애의 유무를 알기 위한 청력검사를 조기에 실시하여야 한다.
(1) 유아 청력검사
청력검사를 일반적인 절차로 수행할 수 없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청력손실 여부, 손실 정도, 손실 부위 등을 판별하는 여러 연구가 있었다. 여러 검사 방법이 유아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나 안전상의 문제로 오늘날 권장되어지는 방법은 극히 드물다.
유아용 청력검사기는 1960년대부터 개발되어 실험되었으며, 학교보다는 병원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어떤 특정 주파수(주로 3000Hz)의 특정 dB(주로 80dB -90dB SPL)의 소리를 유아에게 방사하여 유아의 반응을 살펴서 청력의 이상 유무로 판단한다. 최근에는 신생아용 청력검사기로 청력의 이상 유뮤를 알기 위해 주로 사용되어진다. 판별방법에 따른 어려움이 수반되나 유아의 청력 이상 유무를 식별하는 데에는 신뢰도가 증명된 기계들이다.(Bennett & Lawrence, 1980).
신뢰도와 안전성이 보장되는 유아 청력검사는 뇌전위 유발검사 ABR 검사이다. 검사도중 움직이면 안되므로 유아를 검사할 때는 수면을 취한 후 검사를 실시한다. 수면을 취하고 있는 유아에게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일정한 주파수의 음을 전달했을 때 소리에 대한 뇌파의 반응을 검사하는 방법이다. 오늘날 대부분 종합병원에서 AB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청각장애아동이 판별되기까지는 약 15개월 정도 소비된다. 하루 빨리 유아 청력검사를 의무화하는 법적 시행령이 필요한 현실이다.(최성규, 1997).
(2) 순음 청력검사
순음 청력검사를 위해서는 청력검사기가 필요하다. 피검사자는 청력검사기를 통해 들려 오는 순음을 인지할 때 스위치를 누르거나 손을 들면서 반응하는 절차로 검사를 한다. 유아의 경우는 순음 청력 검사에 반응이 적절하지 못하므로 유아 청력검사를 실시한다.
주로 125, 500, 1000, 2000, 4000, 8000Hz를 검사하게 되는데, 전음성 난청의 유무를 알기 위한 기도검사와 전음신경성 난청의 유무를 알기 위한 골도검사가 있다. 기도검사는 귀를 통해 순음을 전달하거나, 골도검사는 귀의 뒤에 있는 유양돌기를 통해 순음을 전달한다.
(3) 어음변별력검사
순음 청력검사와 함께 어음변별력검사는 언어 판별이나 치료에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이다. 최근에 개발된 한국표준어음검사는 어음변별력검사(Speech Discrimination Test : SDT), 어음명료도검사((Speech Intelligibility Test), 어음가청치, 어음최적가청치, 어음최고가청치를 위한 검사자료를 음성학과 음향학의 이론적 배경에 기초하여 개발하였고, 검사도구의 표준화뿐만 아니라 일관성있는 검사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표준어음검사의 어음변별력검사나 어음명료도 검사는 폐쇄식 검사인 그림 건사이므로 아동에서 성인에까지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최성규, 1996).
3. 영유아 발달검사도구
1) MCC Baby Test
적용연령 : 2개월~30개월
발 행 처 : 同文書院
저 자 : 古賀行義編
개 요 : Cattell, P의 유아지능 척도를 근거로 한 발달검사이다. 본 검사는 규정의 검사 도구를 사용해서 아동에게 과제를 실시함으로서 아동의 정신발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 遠城寺式乳幼兒分析式發達檢査
적용연령 : 0세~4세 7개월
발 행 처 : 慶應通信
저 자 : 遠城寺宗德 外 1
개 요 : 유아의 발달은 운동, 사회성, 언어의 3영역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발달검사이다. 운동영역은 이동능력, 손 운동, 사회성 영역은 기본적 습관, 대인관계, 언어영역은 발어, 언어이해의 각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3) 新版 K式發達檢査
적용연령 : 0세~14세
발 행 처 : 京都國際社會福祉센터
저 자 : 嶋津峯眞 外 2
개 요 : Gesell, A.L의 발달진단에 의거해서 비네(Binet, A) 식 검사 등의 검사항목을 참고로 해서 작성되었다.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단계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이다. 검사는 자세․운동영역, 인지․적응영역, 언어․사회영역의 3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3영역과 전 영역의 각각에 대해서 발달연령 및 발달지수가 산출된다.
4) 早期發達診斷檢査
적용연령 : 0세~3세 미만
발 행 처 : 川島書店
저 자 : 川村秀忠 外 1
개 요 : 주로 장애유아를 대상으로 그 발달을 情意, 移動, 손 행위, 言語, 生活習慣의 5개 영역에 대해서 평가하는 발달 검사이다. 본 검사에서는 평가결과를 근거로 하여 지도목표 및 내용별 예를 나타내고 있다.
5) 津守式 乳幼兒精神發達檢査
적용연령 : 0세~7세
발 행 처 : 大日本圖書
저 자 : 津守眞 外 1(1세~3세), 津守眞 外 1(3세~7세)
개 요 : 유아의 발달을 운동, 탐색․조작, 사회, 식사․배설․생활습관, 이해․언어의 5개영역으로 평가하는 발달검사이다. 검사의 대상아동은 연령에 따라 각각 1개월~12개월, 1세~3세, 3세~7세의 3종류가 있다.
6) 日本版 덴버식 발달스크링검사
적용연령 : 0세~10세 전후의 발달지체아동
발 행 처 : 醫齒藥出版
저 자 : 上田礼子
개 요 : 발달상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사이다. 검사는 개인-사회, 미세운동-적응, 언어, 粗大運動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7) 포테이지 유아발달검사
적용연령 : 0세~10세 전후의 발달지체아동
발 행 처 : 主婦の友社
저 자 : 山口薰監譯
개 요 : 발달지체의 평가와 그것에 근거해서 지도를 행하기 위한 종합적 프로그램이다. 유아의 자극, 사회성, 언어, 신변자립, 인지, 운동의 6개 영역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현재의 아동의 발달상황을 파악하고 발달상황에 따라 행동목표 및 활동내용을 선정한다.
8) 뮤헨기능 발달검사
적용연령 : 0세~12개월
발 행 처 : 同朋舍出版
저 자 : 村地俊二監譯
개 요 : 기기, 앉기, 보행, 파악, 지각, 언어, 언어이해, 사회적 행동 등의 8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12개월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발달검사이다. 종합적인 발달지수(DQ) 등의 전반적인 발달단계를 나타내는 값의 산출은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고 각 영역에 대한 발달연령이 산출된다.
4. 언어에 관한 검사도구
1) ITPA(Illinois Test of Psycholinguistic Abilities, 言語學習能力診斷檢査
적용연령 : 3세~9세 11개월
발 행 처 : 日本文化科學社
저 자 : 上野一彦 外 2
개 요 : 아동의 지적생활의 개인내 차를 커뮤니케이션 면에서 분석해서 학습장애아동, 특히 언어의 발달지체를 갖는 아동의 교육전 진단을 행하기 위한 검사이다.
2) 繪畵語彙發達檢査(Picture Vocabulary Test : PVT)
적용연령 : 3세~9세 11개월
발 행 처 : 日本文化科學社
저 자 : 上野一彦 外 2
개 요 : 언어의 이해력 중에서도 특히 기본적 어휘의 이해력 발달을 단시간에 측정하기 위한 검사이다. 제시된 4장의 그림 가운데 검사자가 지적한 단어에 가장 적당한 그림을 선택하게 하는 극히 간단한 검사방법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중증장애를 갖는 대상아에 대해서도 실시 가능하다.
5. 청각장애아의 지도방법
1) 환경조성
청각장애아 교육을 위해 배려해야 할 사항은 소음으로부터 멀고, 교육활동이 진행되는 곳에 가까우며 교사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에 학생을 배치해야 한다. 교사는 자신의 입모양을 학생이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도록 한다.
2) 시각적 자료 제시
언어로 학습내용이나 공지사항을 전달할 때에도 시각적 자료를 부가적으로 제시해 준다.
3) 수화 및 구화교육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수화를 대표적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한다. 한편 구화교육에서는 직접적이고 엄격한 말소리 교육 및 독화을 통해 구어를 발달시키고자 하고 보청기 사용을 권장하며 청능훈련을 통해 잔존청력을 활용하도록 가르친다. 구화법만을 사용했을 때 주고받을 수 있는 정보가 제한되어있다는 것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독화, 말하기, 듣기, 수화, 지문자를 모두 사용하는 총체적 의사소통방법을 주장했다. 조기에는 구화교육을 통해 구화사용능력을 개발하고 점차 학습내용이 복잡하고 많아져 구화만으로 교육을 충분히 할 수 없을 때 수화의 사용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 보조기구
보청기는 가장 대표적인 보조기구이며 그 외에도 청각장애인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보조공학적 지원으로 자막, 청각장애인용 전화기(TDD), 소리 보충장치(벨소리 뿐 아니라 시각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초인종, 화재경보, 자명종, 전화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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