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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2-31 12:58
삶의 질
 글쓴이 : 조홍중
조회 : 7,696   추천 : 683  
Quality of Life(QOL, 삶의 질)

  세계보건기구(WHO, 2000)에서 수명의 질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강수명이라는 새로운 삶의 질에 관련한 통계를 발표했다. 건강수명은 평균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평균적 장애기간을 뺀 것이다. 이 통계는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장수하는 것 이상으로 편안하게 사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 2000)에 의하면 1999년도 한국의 평균수명이 74.3세이며, 건강수명은 62.3세로 세계 191개국 중 81위를 차지하였다. 즉, 한국인은 약 12년 정도를 질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일본인 평균수명은 80.9세(호주, 73.2세 ; 프랑스, 73.1세 ; 스웨덴, 73.0세)이며, 일본인의 건강수명은 74.5세였다. 세계 191개국에서 1위에 랭크된 일본인의 평균장애기간은 6.4년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본인은 한국인의 평균수명에 비해 6.6세 장수하였고, 건강수명은 12.2세 짧았다. 이와 같은 이유에는 한국인은 감염성 질환에 걸리는 확률이 매우 높고 고혈압 등의 성인병 발생률도 높다고 한다. 교통사고 사망이 세계 최고이며, 그 외 각종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신체적 고통과 장애를 겪고 있다(동아일보,2000). 반면에 일본인의 경우는 저 칼로리 식사, 질병발생률이나 각종 사고발생률이 낮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장수는 물론 건강수명의 연장을 위해서는 의료체계나 사회복지체계의 완비가 필요할 것이다.

  성인병 발생율의 증가나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의 영향으로, 평소에 의료적 배려를 필요로 하는 자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시설에 입소하는 경우가 증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만성적인 욕구불만이 지적되고 있다(山梨正博, 1992). 이러한 노인성 질환자의 삶의 질의 문제가 제게되고 있다.

  의학에서 Quality of Life는 암(癌)의 경우는 「생명의 질」, 심장병의 경우는「생활의 질」, 재활분야에서는「삶의 질」이라고 번역되고 있다. QOL의 구조는 객관적QOL로서 1) 생명레벨의 QOL(생명의 질), 2) 개인레벨의 QOL(생활의 질), 3) 사회레벨의 QOL(삶의 질)이 있고, 주관적 QOL으로서 실존레벨의 QOL(체험으로서의 삶의 질)이 있다(上田敏,1994). 이와 같이 QOL은 극히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의가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QOL에 관한 연구는 Quality(질) 이라고 하는 포괄적인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서 3가지 입장으로 대별할 수 있다.

  첫번째 입장은 QOL은 통계적으로 객관시하는 것이 가능해야 한다. 여기에는 개인의 생활환경에 준거해서 QOL을 사회적으로 편하게 생활하는 것과 거의 동의어로 정의하고 있다. Benn(1973)에 의하면 QOL이란 “사람들을 여유와 행복하게 하는 동시에 만족한 생활을 향수하게 하는 기대를 극대화하도록 한 사회시스템의 창조와 유지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두번째 입장은 QOL은 주관적인 평가에 의해서 규정된다고 하는 견해이다. 이것은 QOL을 삶의 보람이나 만족감, 생활전반에 대한 충실감과 거의 같은 의미로 정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Mitchell & Logothetti & Kantor(1973) 등은 “어떤 개인이 일정기간에 있어서 자기자신의 욕구에 대해서 인식하거나 감지하는 만족감이다”라고 정의하고 개인의 주관적 만족감이 QOL을 규정하는 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외도 George(1980), Henshaw(1975) 등은 QOL을 주관적인 만족감과 거의 같은 의미로 파악하고 있다.

  세번째 입장은 인간의 활동영역의 극히 일부를 한정적으로 제한해서 QOL의 고저를 논하는 것에 대한 찬반에서 전술한 2가지 입장을 융합시키는 입장, 즉 개인의 주관적 평가와 함께 생활환경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QOL이라고 하는 입장이다. EPA(미국환경보호청)은 “QOL이란 집단 및 개인의 안녕 및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는 환경 그것의 안녕이다”라고 하고 개인의 Well-being만이 아니라 사회전체의 객관적인 만족을 포함한 것이 QOL이라는 정의를 내리고 있다(EPA, 1973). 또 OECD(경제개발협력기구)에서는 주관적인 측면과 객관적인 측면의 총계가 QOL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OECD, 1974). 이와 같은 주관적인 지표 및 객관적인 지표의 2가지 총계라고 하는 제3의 입장은 사회적으로 살기 편하도록 환경이 정비되는 것이나 사회활동의 참가나 평등이라고 하는 것 등 일상생활의 안전이나 안전이 확보되어야 만이 처음으로 개인의 만족감이나 행복감이 문제가 된다고 하는 욕구의 계층성의 이론에 근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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