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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2-3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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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홍중
 조회 : 15,577  추천 :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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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수정(behavioral modification, 행동요법-behavioral therapy)
심리학이 발달함에 따라 심리학의 이론을 적용하여 인간의 이상행동을 변용시켜 보다 좋은 상태로 적응을 도모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한 시도의 최초는 프로이드의 정신분석 이론으로부터 찾아볼 수 있다.
정신분석 이론은 현저하게 나타나는 이상행동의 주 요인은 억압에 있으며 이러한 억압을 제거하지 않고 이상행동만을 제거하려 해도 본질적 치료는 될 수 없다고 보는 정신 역동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억압은 무의식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본인은 그것을 알 수 없고 지도하는 사람이 대화 중에 깨닫도록 하여 자기의 억압을 깨달아 그러한 억압을 제거함으로써 이상행동은 해소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이론에 의한 방법은 주로 면접법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대상에 따라서 어린이의 경우에는 놀이를 통한다든지, 도구를 사용한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억압의 제거와 감정의 자유스러운 표출을 중시하기 때문에 치료할 때에는 지도자와 상담받은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매우 중시해야 한다.
한편 행동수정의 입장에서는 어린이가 나타내는 이상행동을 정신역동적 입장에서 취급하지 않고 행동획득의 과정을 심리학의 학습이론(조건붙임 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상행동과 적응행동의 차이는 그 행동이 어떠한 장면에 적응하는가, 못하는가에 불과하며 그 획득과 소거의 과정에는 어떠한 차이도 없다고 보았다.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인간이 뱀을 보고 무서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토끼를 보고 놀래는 것은 이상아라고 생각하는데 이 두 경우에 나타나는 놀램을 학습하는 과정은 동일하다. 따라서 토끼에 대한 공포는 공포를 발생시킨 자극과 놀라는 반응을 결합시킨 행동으로서 이 자극과 반응의 결합을 소거하여 주면 토끼에 대해서 놀라는 행동은 해소된다고 보았다.
치료장면에서도 행동수정은 자극과 반응을 결부시키고, 소거시킨다든지 하는 훈련 프로그램이 들어 있으며 지도자와 상담받은 사람과의 관계는 문제삼지 않고 있다.
1. 행동수정이란?
수정(Behavior therapy)이란 행동요법이라고 한다. 행동수정이란 Wolpe(1969)에 의하면 「부적응 행동을 변혁하는 목적으로 실험상 확인된 학습 제 원리를 적용하고, 부적응 행동을 경감 제거하면서, 적응행동을 촉발 강화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하고, Franks(1969)는 「실험적으로 확립된 학습원리에 입각한 일련의 치료법(therapeutic methodes)」이라고 정의하였다. 內山喜雄(1995)는 행동수정이란 학습이론(Learning theory)에 입각하여 인간의 행동을 변용하는 방법의 시스템, 혹은 프로그램이라고 정의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행동이란 정동(情動), 행위, 인지활동, 사회적 지각 반응 등 생체(生體)의 모든 개인적, 집단적 반응의 총칭이다. 행동수정을 「행동주의(Behaviorism)에 입각한 방법」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견해도 있다. 행동주의란 Watson(1924)류의 조건부여가 중시되지만 현대의 행동요법은 행동주의적(Behaviorism)이라기 보다는 행동론적(Behavioral)인 기초에 입각하고 있다. 행동론적이란 광의의 학습이론을 기초로 하는 것으로 불안, 공포 등의 정동(情動)이나 말하거나 만드는 등의 행위 이외에 사고, 추론, 이미지 등의 인지활동이나 사회적 지각, 사회적 등이 사회적 행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행동수정은 행동변용이라고도 불리며 '부적응 행동을 개선하기 위하여 학습이론과 실험심리학의 성과를 응용하는 것'이라고 울만(L. P. Ulmann)은 정의하고 있다. 치료는 객관적, 조작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고 그 변용, 소거 또는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행동수정의 기원은 파블로프(I. P. Pavlov)와 왓슨(J. B. Watson)은 고전적 조건형성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고전적 조건형성을 기반으로 한 행동수정의 흐름에는 몇가지 계보가 있다. 즉 혐오요법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기법의 종합적인 활용을 시도하는 아이젠크(H. J. Eysenck)등이 중심이 된 런던학파와 자동적 조건형성의 스키너(B. F. Skinner)학파, 그리고 역조건형성 및 체계적 감감법 이론으로 알려진 울프(J. Wolpe)학파 등이다. 역사는 짧지만 최근의 보급 발전 추세는 놀랄 정도이다. 특히 장애아동 교육분야의 단순한 부적응 행동의 개선 뿐만 아니라 넓게는 교수-학습방법론과 깊은 관련을 가짐으로써 작동적 조건형성의 성과는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2. 행동수정의 특징
행동수정(behavior therapy)이란 학습이론(Learning theory)에 입각하여 인간의 행동을 변용하는 방법의 시스템, 혹은 프로그램이다. 행동수정(behavior therapy)이란 인간행동의 원리, 원칙에 입각하여 그 행동의 변화를 기대하는 시도이다
1) 행동수정은 과학적 임상심리학이다.
수정이 다른 심리치료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행동수정이 과학으로서의 임상심리학을 지향하기 때문이다(園田順一高山嚴(1978). 과학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은 인식의 방법이 객관적이어야 하고, 직관이나 사변(思辨)에 의해 얻어진 지시체계는 예를 들어 바르다고 할지라도 과학적 인식이라고 할 수 없다. 나아가 얻어진 지식은 개개의 사실에 비추어 검증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행동치료의 치료의 대상은 객관적인 관찰과 측정가능 한 것으로 한정되어고 있으며(園田順一高山嚴,1978; Kazdin,1980), 또, 치료 효과의 평가와 치료의 재현(再現)도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절차의 기록은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용어에 의해서 행해지고 있다(Kazdin,1978).
2) 행동수정의 대상
행동수정은 객관적 관찰 가능한 치료대상을 선택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체험인 마음이나 정신 그것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타난 행동을 대상으로 한다. 즉, 불안감이나 공감성 등의 심적 상태 그것이 아니라 불안반응이나 대인기능 등의 구체적인 문제행동에 초점을 둔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은 수업 중에 자리에서 일어서는 등 실제로 관찰이 가능한 운동반응(motor response) 혹은 동작이다. 관찰은 불가능하지만 기기(機器)의 이용에 의하여 객관적으로 측정이 가능한 생리적 반응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강박관념이나 이미지 등의 공공적(公共的)으로는 관찰할 수 없지만 내잠적 사상(內潛的事象-covert event), 혹은 사적사상(私的事象-privatte event)도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山中喜久雄, 1980).
3) 행동관(行動觀)
행동수정이론에서 행동은 그것을 일으키는 자극과의 관련에 따라 2종류로 나누어 진다(Skiner(1938). 하나는 특정의 자극에 대한 생체조직에 입각한 일의적(一義的)인 반응이 유발되는 행동, 즉 반사 레스펀덴트 행동이다(Skiner,1938). 레스펀텐트행동은 경험을 반복함에 따라 본래 무의미하였던 자극에 대해서도 유발되게 된다.
다른 하나의 행동은 어떤 자극에서 자주 발생하게된 개체의 경험에 의존하는 행동, 즉 자발적인 행동 혹은 오페런트행동이다(Skiner,1938). 행동은 레스펀텐트행동이든 오페런트행동이든 유전에 따라서 개체의 뇌나 감각기관 및 운동기관의 구조에 의해서 규정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유전에 따라서 규정된다(Hebb, 1972).
오페런트 행동은 일반적으로 의지, 욕구, 충동 등의 내적 과정 등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행동은 단지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행동수정에서는 특정의 행동의 근저에 그것에 대응하는 심적상태를 가정하지 않고 행동 그 자체로서 파악하는 것으로서 행동을 표면적인 사상(事象)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山中喜久雄, 1980).
오페런트행동을 심적 내용으로 언급하지 않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은 학습심리학의 많은 결과에 의해 입증되고 있다. 즉, 선행하는 환경과 결과로서의 환경변화와의 관계에서 발전하거나 유지되고 감소된다.
4) 병인론(病因論)-행동수정에서는 부적응 행동의 원인을 자아의 미발달, 방위기제의 실폐, 기본적인 불안, 왜곡된 의식 등의 내적 과정 문제로 보지않고 있다. 즉 부적응행동은 어떤 환경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학습한 결과이든가 아니면 적절한 행동이 미학습의 결과라고 가정한다(園田順一高山嚴, 1978). 따라서 적응행동과 부적응행동 사이에는 양적 차이로 보는 것으로 질적인 차이를 상정하지 않는 것이다(Kazdin, 1980).
다양한 장면에서 같은 부적응 행동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장면사이에서의 일반화, 즉 자극의 일반화로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후에 잠재하고 있는 공통의 심리상태를 상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여기서 말하는 부적응 행동은 당연히 생체의 기질적 변이(器質的 變異)에 좌우되지 않는 것이지만 기질적 변이에 유래하는 부적 응행동은 오학습과 학습의 결여에 따라서 한층 중독(重篤)된 상태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한다.
5) 퍼스널리티론
동일한 환경에서도 반응은 개인차가 있다. 어떤 개인의 특징적인 반응양식이 취해지면 그것은 행동론의 관점에서는 퍼스널리티라고 말할 수 있다.
스키너의 이론에서는 어떤 행동이 강화되었는가의 강화력(强化歷)에 따라 개인간의 반응양식의 차를 설명하였다. 어떤 경우에서도 생체의 특성과 학습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퍼스널리티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퍼스널리티는 학습에 의해서 어느 정도 변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祐宗省三, 小林重雄, 春木豊, 1990).
3. 행동수정의 기본관점
1) 행동수정의 의미
행동수정이란 학습이론(learning theory)을 생체의 행동변용에 적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즉 행동수정은 조건붙임 요법(conditioning therapy)이라고도 말한다. 이것은 부적응행동을 변혁하는 목적으로 실험상 확인된 학습의 제반 원리를 적용해 부적응 행동을 감소 제거함과 함께 적응개발을 촉발, 강화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행동수정의 기법은 학습이론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학습이론에도 몇 가지 서로 특징있는 입장에서 사용되므로 행동요법의 기법도 몇 가지 특징있는 기법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기법이더라도 이상행동은 이미 학습되어 있다는 기본적 입장은 동일하다.
행동수정 이론의 기초가 되는 것은 학습이론으로서 조건붙임 이론이 있다. 따라서 행동수정의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조건붙임의 본질을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원래 조건붙임의 기본적인 구성요소는 자극(Stimulus)과 반응(response)으로 기본적으로는 무조건 자극-US 또는 UCS(unconditioned stimulus), 조건 자극-CS(conditioned stimulus), 무조건 반응-UR 또는 UCR(unconditioned response), 조건반응-CR(conditioned response)의 네 종류가 있다. US는 UR를 일으키는 자극 또는 CS가 시간적, 공간적으로 US와 접근하여 제시되며 이것에 의해 자연적으로는 생기지 않는 반응(CR)을 일으키는 자극이다. 현상적으로는 자극 S와 반응 R과의 관계는 명확한 1대 1의 대응을 나타내지 않을 때도 있으며, 꼭 1대 1의 대응을 나타내는 것도 있다.
파블로프(Pavlov, l. P.)는 두 개의 자극을 생체에 동시에 제시한 경우, 반응은 그 가운데 한쪽의 자극에 대해서만 일어나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 음식물의 냄새와 함께 종소리를 동시에 부여하면 타액분비 반응만이 나타난다. 그것은 이 경우 냄새의 자극이 소리자극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가지 자극을 동시에 몇 번이고 부여하면 약한 쪽의 자극(소리)도 반응(타액분비)을 일으킨다. 파블로프는 이와 같은 조건 조작에 의해 예지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러한 종류의 자극과 반응의 결합을 조건붙임(Conditioning)이라고 칭하였다.
행동수정은 이와 같은 조건붙임을 기반으로 하여 성립되어 있으며 이 조건붙임을 힐가드(Hilgard)와 마르구스(Marquis)는 고전적 조건붙임과 도구적 조건붙임의 두 가지로 분류하였다.
2) 계통적 탈감작법 (systematic desensitization)
계통적 탈감작법은 고전적 조건붙임의 유형 속에 포함되나 이 방법은 올피(Wolpe. J)에 의해 고안되었다. 즉, 올피는 신경증적 행동(neurotic behavior)이 불안생기 장면(anxiety generating situation)으로 학습된(조건 붙여짐) 습관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이 행동의 핵심을 불안 즉, 자율신경계의 반응이라고 하였다.
그는 야곱슨(Jacobson)의 점진적 이완훈련 등을 기본원리로 하여 자기의 치료방법을 구성하고 이것을 계통적 탈감작법이라고 하였다.
이 방법은 불안반응의 제지에 유효한 반응으로 이완방법(relaxation responses), 성반응(sexual responses), 단언반응(assertive responses), 호흡반응(respiratory responses)이 있지만 특히 이완반응 효과를 응용하는 계통적 탈감작법에 의해 열등감, 우울증, 성적불능, 협심공포 등에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 방법을 재활훈련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준비단계에 해당하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로 야곱슨(Jacobson, E.)이 제창한 근이완(자기이완)의 훈련을 실시하는 것과, 둘째로 불안을 느끼는 자극장면을 자극이 약한 것부터 강한 것의 순서로 배열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 앞에 서면 불안하여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도 한 사람 앞에서는 불안도 적고 이야기도 하기 쉽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서 한 사람 앞에 선다. 두 사람 앞에 선다. - 세 사람 앞에 선다. - 다섯~여섯 사람 앞에 선다. - 열 사람 앞에 선다. 이와 같이 자극이 약한 순서로 배열해 먼저 한 사람 앞에 서서 이야기할 때 불안을 느낀다면 여기에서 이완시키고 그 불안을 제거한다. 이렇게 점차로 많은 사람 앞에서도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에서 근이완을 사용하지 않아도 자극의 단계를 잘 배열함으로써 성공을 이룰 경우도 있다.
또한 사과를 먹지 않는 어린이가 있다면 최초부터 사과 1개를 전체 다 먹이려고 해서는 안 된다. 먼저 그 어린이가 거부감을 가지고 먹지 않는 아주 작은 분량의 사과를 주어 먹도록 한 다음 그 먹는 양을 증가하도록 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양의 증가에 따라 어린이가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이 먹는 양을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는 한 이 방법은 성공할 수 있다.
그 외 계통적 탈감작법을 적용할 수 있는 문제는 학교 내 어린이의 행동에 많이 나타난다. 따라서 재활훈련 시간에 이와 같은 방법에 의한 지도는 매우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
유의점은 어린이가 불안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주어지는 자극을 약한 것으로부터 점차 강한 것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인가라는 점이 될 것이다.
3) 도구적(operant) 조건붙임
스키너(Skinner)는 생체의 반응이 어떠한 결과(Consequence)를 가져오는가를 주목하고 반응을 일으키는 자극이 어떠한 것인가라는 점보다 결과가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즉, 생체의 반응은 주위의 세계가 어떠한 형태로 변화하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는다.
이것에 대한 스키너의 실험은 먼저 페달을 누르면 먹이가 나오는 장치에서 공복에 있는 쥐는 쉽게 페달을 밟는 학습을 하게 된다. 그러나 먹이가 나오지 않으면 페달을 밟는 반응은 급격하게 소실된다. 이 쥐의 페달-누르기의 반응은 처음에는 우연히 페달을 밟은 정도로서 이것을 일으키는 명확한 자극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그 발생은 적지만, 페달을 밟음으로써 먹이가 주어지게 되는 것을 알게 되면 그 발생은 증대하게 된다. 이것을 연속강화(continuous reinforcement)라고 한다.
페달을 밟아도 먹이가 나오지 않게 되면 페달을 밟는 반응도 점차 감소된다. 이것을 소거(extinction)라 한다. 즉, 소거 스케줄의 효과는 반응률을 저하시켜서 당초의 단계까지 환원시킬 수 있다. 또한 반응에 의해 강화인자가 얻어지면 강화인자는 반대로 반응 발생률을 높인다. 이 과정을 강화(reinforcement)라 한다. 스키너는 동물의 반응이 그 환경에 중요한 형태로 작용(operant)하고 있는 것을 관찰하였다.
즉, 반응이 발생한 후 동물에게 이제까지 존재하지 않는 먹이를 제시한다는 점이 그것이며, 스키너는 그 반응을 오페란트(operant)라고 하였다.
이 오페란트 방법은 어린이의 여러 행동 가운데에서 바람직한 행동을 선택적으로 강화하는 데에 유효하다.
기본적으로는 어린이가 바람직한 행동을 나타낼 때에 즉시 과자 또는 초콜릿 등의 보수를 주어 어린이의 바람직한 행동을 중가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폐적 행동의 어린이를 지도할 때에 어린이가 지도자의 얼굴을 보면 보수를 준다. 또한 어린이가 이야기를 걸어오면 보수를 주고 하여 나가면서 타인과의 접촉행동 증가를 도모할 수 있다. 실제적 장면에서는 그 어린이에게 어떠한 보수를 줄 것인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서는 과자 또는 초콜릿 등의 보수를 들고 있지만 어린이에 따라서는 보수가 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꼭 물건이 아니더라도 칭찬해 준다든지 얼굴 또는 어깨 등을 어루만지는 것도 보수가 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것을 교육적으로 배려해야 할 것이다.
이상의 행동요법 외에도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할 때에 벌칙을 가해 그 행동을 제거하려고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러한 방법은 교육적으로 매우 신중하게 고려하여 지도계획을 작성하지 않으면 실패하기 쉽기 때문에 교육적 현장에서 사용하려고 할 때에는 충분한 배려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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