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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0-11 09:56
▣ 장애인 관련 용어사용의 원칙 ▣
 글쓴이 : 조홍중 (210.♡.211.223)
조회 : 12,619   추천 : 874  
▣ 장애의 정의와 개념

  장애의 반대 개념인 건강은 세계보건기구(WHO)헌장의 첫 항목에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건강이란 단순한 질병이나 상해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쾌적한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 건강은 사회적으로 만족스런 상태를 말한다. 그러니까 장애는 사회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또 우리가 장애인의 반대 개념으로 정상인을 말하기 때문에 정상인이 어떤 사람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국의 재활의학과 교수 하워드 러스크 박사에 의하면『 정상인이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잘 훈련되어 자활하거나 자활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훈련을 해도 환경에 적응할 수 없을 때를 가르켜 장애인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 장애인은 다음의 3가지 기준으로 결정지어진다.
① 수적인 면에서의 편차적 기준
② 생리적 기능면에서의 병리적 기준
③ 한 사회를 지배하는 사회적 가치 기준
  이런 기준에서 보통의 성취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장애를 느끼게 된다.
  다시 말해 장애 의식을 본인 스스로도 갖고, 일반인들도 갖게 되는데 그 장애의식이 대개 무능한 사람이라든가, 약자라든가, 특별한 사람이라든가 하는 것이다.
  즉, 평균에서 떨어져나간 열등한 인간이 되고 말았는데 장애인을 구분 짓는 절대적인 기준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숫적으로 적어서 약자가 되고, 신체적으로 불편해서 무능한 사람이 되고, 사회가치관에 따라 특별한 사람이 된 것 뿐이지. 그 기준이 합리적인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장애를 정의 내리기 위해 우선 손상과, 기능제약과 불이익이라는 단어의 정의부터 살펴본다.(WHO)
① 손상(impairment): 심리학적, 생리학적, 해부학적 구조나 기능이 일부 상실되었거나 또는 비정상적인 상태.
② 기능제약(disability): 인간에게 정상적이라고 생각되는 방법이나 범주에 속하는 행동이 불가능하거나 제약되어 있는 상태.
③ 불이익(handicap): 손상이나 기능제약으로 인하여 각자의 연령, 성, 사회, 문화적인 요인에 따른 일상 생활의 수행을 제약하는 불이익상태.

  여기에서 장애에 대한 개념은 매우 복합적이고, 접근하는 측면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시대에 따라 장애의 개념은 변천을 하게 되는데 그 변천의 손상, 기능제약, 불이익으로 변해왔다. 다시 말해 장애는 개인적인 문제에서 사회적인 문제로 바뀌어지고 있는 것이다.
  손상의 시대에 불구자라는 용어를 썼고, 기능제약의 시대에 심신장애자가 정식 명칭이었다면 불이익의 시대에 장애인이란 용어가 탄생되어 장애를 사회적 불이익을 당하는 상태로 받아들여 그 불이익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이루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모든 매스컴에서는 장애를 가진 사람을 지칭할 때 장애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1981년 세계장애자의 해에 제정된 심신장애자복지법에서는 심신장애자를 법적 용어로 사용하도록 했었지만 1990년에 개정된 장애인 복지법에서는 장애인을 법적 용어로 정했다.
  따라서 시각장애자는 시각장애인으로, 청각장애자는 청각장애인으로, 정신박약자는 정신지체인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 UN 장애인 핸드북
 
1. 장애인의 이미지를 정립하는데 유의점 5가지

 UN 장애인 핸드북에서도 매체를 통해 장애인의 이미지를 정립하는데 유의할 점으로 다음의 5가지를 지적했다.
① 문제를 부각시키지 말고 사람을 부각시켜야 한다.
- Highlight the person, not the problem -  장애 때문에 생긴 문제, 즉, 걸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앞을 볼 수 없는 사람으로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생활하는 모습이나 사고방식 등을 부각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② 손상 부분이 아닌 할 수 있는 능력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
- 미국의 재활의학과 교수인 하워드 러스크 박사에 의하면 - 장애인을 대할때 그가 어떤 어떤 부분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가를 보지 말고 그에게 어떤 어떤 부분의 기능이 남아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그것이 장애인의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③ 일상적인 다양한 사회적 신체적 상황 속에서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예시해야 한다.
- 모든 사람은 기계처럼 일정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개인에 따라서 능력에 큰 차이가 난다. 인간 집단 속에서도 능력이 있는 엘리트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이 형성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과 장애를 가진 사람 사이에서의 능력의 차이만을 크게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장애인은 능력을 평가해 보지도 않고 무조건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몰아 붙이고 있는 것이다.
④ 장애인을 전체 집단의 한 부분으로 묘사해야 한다.
- 어린이, 청소년, 노인 이런 연령별 집단이나, 여성과 남성의 성별집단, 의사, 교사, 노동자, 정치인, 예술인 등의 직능별 집단, 이런 집단들은 부분집합으로 포함을 시키면서 장애인집단은 그 어느 곳에도 소속되지 않고, 별개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앞으로는 장애인도 전체 집단의 구성원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⑤ 장애인을 비하하거나 품위를 손상시키지 않는 용어를 골라 써야 한다.
-장애인을 지칭하는 용어뿐만이 아니라 형용사의 사용도 선별을 해야 한다. 정상인 못지 않게라든지 동정의 대상이라든지, 나이에 상관없이 장애인을 어린아이 취급하는 격려의 말 등은 용어 못지 않게 장애인을 비하시키고 있다.


2. 절대 해서는 안되는 5가지 사항

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손상부위나 성취. 어려움 등을 감정적으로 언급하지 말고, 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너무 감정적으로 언급해서는 안된다.

② 강하고, 특별히 성공한 장애인들에게만 촛점을 맞추지 말고, 약하고 평범한 장애인들에게도 공평한 배려를 해야한다.

③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은 무시하고 한가지 유형의 장애인들만을 내세워서는 안된다.

④ 장애인은 열의도 없고, 동정의 대상이며, 멀리 해야할 사람들로서 모두 같은 동질의 집단이거나 단지 의료대상자쯤으로 보는 보통의 부정적인 시각에 동조해서 그것을 고정화 시켜서는 안된다.

⑤ 정신지체가 있는 사람들은 성숙의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참고문헌

올바른 장애인관 정립을 위한 핸드북(1991).한국장애인문인협회.
Hand Book an Community Awareness Programmes Concerning Disability(1989). UNESCO for Asia and Pacific, Bangkok, U.N, NewYork,
-1989년 UNESCO(국제경제사회이사회)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위해        발간한 장애인에 관한 사회인식 핸드북-


▣ 차별 용어

  장애인에 대한 호칭은 때로는 차별용어로 편견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때로는 약화시키기도 한다. 이와 같이 장애인에 대한 호칭은 그 시대의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의식을 반영하고, 개인에 대한 장애의 의미는 문화·사회적 요인에 의해서 명확해 지고있다. United Nation(1977)은 사회경제정치적(socioeconomicpolitical) 상황이 장애인의 지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하고있다. 따라서 장애인 개인의 생활이 주위의 장애에의 태도나 사회제도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장애에 관련하는 제도가 그 나라의 장애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태도가 제도를 만들며 동시에 제도가 장애에 대한 태도를 규정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Wright(1983)나 Yuker(1988)에 의하면 장애에 대한 태도는 장애의 종류, 장애의 정도, 성, 연령, 문화 등의 많은 요인이 관여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태도는 일반적으로 비호의적이다. 이러한 비호의적 태도는 무지에 기인한 편견(prejudice)인 경우가 많다(Allport,1954; Stephan and Stephan,1984).
  그러나 편견(prejudice)에는 태도 대상과의 상호작용이 없고 무지로 인한 편견과 구체적인 갈등을 포함한 편견이 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전자이고 인종편견은 후자이다(山內隆.久,1996).


▣ 올바른 장애 용어 ▣

차별어                                바른 용어
곱추, 꼽추, 곱사등이          ☞ 척추장애인, 척추후만증
귀머거리                          ☞ 청각장애인
문둥병, 나병                    ☞ 한센(씨)병
미치광이, 정신병자            ☞ 정신장애인
백치, 정신박약아, 정박아    ☞ 정신지체인
벙어리                            ☞ 언어장애인
앉은뱅이                          ☞ 하반신장애인
장님, 소경, 봉사                ☞ 시각장애인
장애를 앓는다                  ☞ 장애가 있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
장애우, 장애자, 병신, 불구  ☞ 장애인
절음발이, 반신불수            ☞ 지체장애인
정상인 비장애인                ☞ 일반인
정상인(正常人)                ⇔  비정상인(非正常人)
일반인(一般人)                ⇔  특정인(特定人)
시각장애인                      ⇔  정안인(正眼人)
청각장애인                      ⇔  건청인(健廳人)
 

※ 북한에서는 불구자를 장애자로 변경(북한, 2003년 6월 18일 '장애자보호법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법정용어를 '장애자(障碍者)'가 아닌 '장애인(障碍人)'으로 규정
 장애우(障碍友)'라는 용어는  '호주'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장애인을 친구처럼 대하자'라는 뜻을 담고 있는 '캠페인용 용어〈우리나라의  경우는 '장애' 분류기준이 단순히 의학적인 분류이기 때문에 '장애우라는 용어보다 는 ’장애인이란 용어가 보다 적절〉

※ 불구는 1981년 세계장애자의 해 이전에 사용하던 용어이고 1981년 심신장애자복지법이 제정되면서 장애자라는 단어가 일반화되었고, 이는 다시 1990년에는 심신장애자복지법이 장애인복지법으로 개정되어, 개정된 복지법 제1장 제2조에 심신장애자를 장애인으로 칭하게 되었음이 명시되어 있다. 정신박약자도는 것도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에는 정신지체인으로 개칭이 되었다.
  불구는 손상(impairment)이나 무능(disability)의 의미이므로 사회 문화적인 요인에 따른 일상 생활의 수행을 제약받는 상태를 뜻하는 장애(handicap)를 사용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장애인 관련 용어사용의 원칙▣

과잉보호나 과잉친절은 바람직하지 않다.
부정적인 면 보다는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다.
자극적인 표현을 위해 장애를 사용하지 않는다〈눈먼 돈, 절음발이 국회〉
장애를 남의 일로 생각하지 말고 장애를 운명이 아닌 사회적 현상으로 발전시킨다.
장애를 부각시키지 말고 사람을 부각시킨다〈정신지체1급 홍길동(×)☞ 수영선수 홍길동(○)〉
장애를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비록 장애에도 불구하고, 정상인에 못지않게, 불행히도 장애를 가진〉
장애인에게 나이에 상관없이 반말을 하는데 그들의 인격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장애인에게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것은 오히려 부담을 줍니다. 자연스러운 대화가 좋다.
장애인은 나와 다르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합니다.
장애인을 무조건 칭찬하는 것도 편견입니다. 정확히 판단하여 평가해 주는 것이 좋다.
장애인을 집단화하여 말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장애인은 특성 있는 개체이다.
장애인을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시선을 장애인들은 당황스러워한다.
장애인의 성취와 조력자를 지나치게 기적, 희생, 봉사 등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청각장애인과 대화를 나눌 때는 마주보고 입모양을 정확히 하여 말해야 한다.
청각장애인은 알아듣지 못한다고 함부로 말을 하는데 그들의 인격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특정 유형의 장애와 특별히 성공한 장애인들에게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참고문헌

  장애아동과 테크놀로지(2005). 파라다이스복지재단, 51.
  http://paradise.or.kr
  http://o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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