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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2-31 03:36
뇌졸중(stroke)
 글쓴이 : 조홍중 (210.♡.211.135)
조회 : 10,453   추천 : 426  
뇌졸중(stroke)

  뇌졸중(stroke)이란 돌연, 손발이 마비되거나 움직일  수 없게되거나 말을 할 수가 없게 되기도 하고, 혹은 의식을 잃은 발작(發作)을 뇌졸중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中氣 또는 中風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그 원인은 뇌의 혈관이 막혀서 혈액이 흐르지 못하거나(腦梗塞), 뇌의 혈관이 파열되어 출혈하여(腦出血) 뇌의 조직이 손상을 입은 것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뇌졸중을 Stroke, 혹은 Brain Attack라고 부르고 있으며, 뇌경색(腦梗塞)이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의 3위를 차지하고 있다(년간 사망은 약16만명). 일본의 경우는 인구 10만명에 뇌졸중의 사망률은 1997년의 경우 약112.6명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의 인구 10만명 당 년간 補正死亡率(1992년)은 일본인의 남성은 80명 여성은 50명이다. 사망률이 높은 것은 러시아는 남성이 290명, 여성200명, 불가리아는 남성이 300명, 여성이 190명이다. 낮은 국가는 프랑스와 미국으로 프랑스의 남성은 50명, 여성이 25명이며, 미국의 경우는 남성이 45명, 여성이 30명이다.

 일본의 경우는 년간 사망자 수는 1997년 약13만8697명이며, 그 가운데 腦梗塞(86,986명,63%), 腦出血(31,786명, 23%), 膜下出血(14,384명, 10%), 기타(5,541명)로 보고되고 있다.

  뇌세포가 적절히 기능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에 의한 산소와 그 외의 영향물을 안정되고 풍부하게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공급의 변화는 일시적인 경우도 있고, 항구적인 경우도 있다. 장애의 중증정도는 손상의 크기나 뇌의 손상부위에 따라 다르다. 신체가 혈액공급의 회복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 하는가 또 뇌의 다른 부위가 어느 정도 빠르게, 손상된 뇌세포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가에 따라 회복이 좌우된다.

  뇌졸중(stroke)은 과거에는 그리스어 'apoplexy'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였다. apoplexy는  ' 마치 벼락을 치듯이 갑자기 증상이 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의 목을 통해 뇌로 올라가는 한 쌍의 혈관인 경동맥은 그 영어 이름이 'carotid'이다. 이 말도 그리스말에서 왔으며 뜻은 '혼수 상태로 들어감'이다. 이는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벌써 뇌졸중의 증상, 그리고 경동맥이 뇌졸중과 관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뇌졸중의 기전은 뇌혈관에 혈전(Thrombosis), 전색증(Embolism)과 출혈(Hemorrhage)이며,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동정맥기형 또는 동맥류 등에 기인한다. 뇌졸중의 80%는 색전증(Thromboembolism)에 의한 경색(Infarction)이며, 이중 59% 전색증(Embolism)이고, 41%는 혈전(Thrombosis)이 원인이 된다.

  뇌졸중의 종류는 뇌출혈, 뇌경색(뇌혈전, 뇌전색), 지주막하 출혈, 고혈압성뇌증, 일과성 뇌허혈발작 등을 모두 합쳐 뇌졸중이라 하며, 뇌졸중환자의 약 60%는 뇌혈전 환자들이고 약 30%가 뇌출혈, 나머지 10%가 그 밖의 뇌졸중이다.

  뇌졸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눌 수 있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의 일부에 혈류가 차단되거나 부족하게 되어 뇌조직으로의 산소와 영양공급이 충분치 못할 때 발생된다. 출혈성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파열되어 뇌 속에서 출혈되어 생긴다. 허혈성 뇌졸중에서는 뇌혈류의 일시적인 부족으로 증세가 나타났다가 몇 분 후에 다시 회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일과성 뇌허혈이라고 한다. 뇌혈류가 막혀 뇌의 일부가 완전히 그 기능을 상실하다가 다시 순환되어 기능을 회복하는 경우이다.

  허혈성 뇌졸중은 다시 혈전증과 색전증으로 다시 분류한다. 혈전증은 혈관 자체가 동맥경화 등으로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는 것이며, 색전증은 심장질환으로 발생한 혈전이나 뇌동맥경화의 혈전에서 떨어진 색전이 뇌혈관을 타고 돌다가 결려서 혈관을 막아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출혈성 뇌졸중, 즉 뇌출혈에는 출혈이 뇌의 어느 곳에 생겼는가에 따라서 뇌실질내출혈, 뇌지주막하출혈이 있다. 뇌실질내출혈은 뇌를 뚫고 뇌조직 속에 피가 고이는 것으로, 고혈압에 의한 것이 가장 많아 고혈압성 뇌출혈인 경우에 흔히 발생한다. 뇌는 촘촘한 거미줄 모양의 얇은 막으로 싸여져 있는데, 그 속에는 뇌척수액이라는 물이 차 있다. 마치 하나의 비닐주머니에 물이 차있고 그 안에 뇌가 들어 있는 것을 연상하면 될 것이다. 이렇게 물이 고여 있는 곳(지주막하강이라고 함)으로  뇌혈관이 지나 다니는데 이러한 뇌혈관이 터지는 경우에, 바로 뇌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결국 뇌실질내출혈은 피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경우가 많지만, 뇌지주막하출혈은 강물에 빨간 물감이 타 있는 형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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