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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2-03 19:45
정신지체 판정기준
 글쓴이 : 조홍중 (210.♡.211.197)
조회 : 21,341   추천 : 913  
1. 정신지체 판정기준

가. 정신지체는 웩슬러 지능검사 등 개인용 지능검사를 실시하여 얻은 지능지수(IQ)와 사회성숙도 검사 등에 따라 판정하는데 지능지수는 언어성 지능지수와 동작성 지능지수를 종합한 전체 검사 지능지수를 말한다.

나. 정신지체를 초래하는 원인 질환을 갖고 있는 유아의 경우 너무 어려서 상기의 제 검사가 불가능할 경우 발달검사를 시행하여 산출된 발달지수를 지능지수와 동일하게 취급하여 판정한다.

다. 발달단계에 있는 아동의 경우에 정신지체의 원인이 명확치 않아 측정한 지능지수가 앞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판정시기를 연기하거나  아니면 재판정을 실시하도록 재판정실시 이유와 그 시기를 진단서에 명기하여야 한다.

라. 뇌 손상, 뇌 질환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성인이 된 후 지능저하가 온 경우에도 상기 기준에 근거하여 정신지체에 준한 판정을 할 수 있다. 단, 노인성 치매는 제외한다.

 출처: 장애등급 판정 지침


2. 정신지체아의 판별(사정)

 아동이 정신지체아동인지 아닌지를 알고 그에게 필요한 지원의 종류와 강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다.
  1) 지적 기능수행이 유의하게 낮으며 두 가지 이상의 적응기술 영역에 한계가 있는지 알아보아야 하며
(미국정신지체협회의 정신지체 정의를 받아들일 경우)
  2) 심리적/정서적 특성을 기술하고
  3) 신체적 건강생태와 그 원인을 기술하며
  4) 그가 현재 처해있는 환경과 그의 성장, 발달은 촉진할 수 있는 최적한 환경을 기술해야 한다. 그리고 요구되는 지원의 종류와 강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환경의 요구와 지원의 체제(사람, 보조기, 편의시설)도 이해해야 한다.

  아동의 지적 기능수행이 평균보다 유의하게 낮은지를 알기 위해서는 지능검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다.
  지능검사에는 개인검사와 집단검사가 있다. 집단검사는 개인검사에 비해 정확성과 예언력이 낮기 때문에 진단할 때에는 집단검사보다 개인검사를 더 많이 사용한다.
  아동용 개인검사 중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검사는 「스탠포드 비네」(Stanford-Binet)검사의 번안인 「고대-비네검사」와 「아동용 웨슬러지능검사」(WISC-R, 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eren-Revised)의 번안인 「KEDI-WISC」(박경숙 등, 1987)이다.
 「고대-비네검사」는 만 4세부터 만 14세까지의 아동에게 실시할 수 있는 것으로서 ①언어 ②기억 ③추리 ④수량 ⑤공간 ⑥지각 ⑦운동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검사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정신연령(MA, mental age)과 I.Q이다.
 「KEDI-WISC」는 만 5세부터 15세까지의 아동에게 실시할 수 있는 것으로서 언어성검사와 동작성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언어성검사는 ①상식 ②공통성 ③산수 ④어휘 ⑤이해 ⑥숫자 등 6개의 소검사로 구성되어 있고, 동작성검사는 ①빠진 곳 찾기 ②차례 맞추기 ③토막 짜기 ④모양 맞추기 ⑤기호 쓰기 ⑥미로 등 6개의 소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검사로 얻을 수 있는 I.Q는 언어성 I.Q 동작성I.Q 및 전체I.Q 이다.
  아동의 적응기술에 한계가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적응행동 사정도구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적응행동 사정도구로 표준화되어 있는 것은 Doll(1965)의 「바이랜드 사회 성숙 척도」의 번안인「社會適應도儉査」와 Lambert와 Windmiller(1981)의「미국정신결함협회 적응행동척도」(AAMD Adaptive Behavior Scales)의 번안인「적응행동검사」이다.
 「社會適應도儉査」는 0세부터 모든 연령의 사람에게 실시할 수 있게 표준화된 것으로서 ①자조 ②이동 ③작업 ④의사소통 ⑤자기 관리 ⑥사회화 등 적응행동의 표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 117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검사로 알 수 있는 것은 사회연령(SA, social age)과 사회지수 (S.Q., social quotient)이다. 그리고 「적응행동검사」는 3세부터 17세까지의 일반아동, 교육가능 정신지체아동 및 훈련가능 정신지체 아동에게 실시할 수 있는 것으로서, 21개 영역의 9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2부는 12개 영역(공격, 반사회적 행동, 반항, 신뢰성, 위축, 버릇, 대인관계예법, 발성습관, 습관, 활동수준, 증후적 행동, 약물복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검사는 아동의 선별, 진단, 교육적 배치, 사정, 향상평가에 활용하고, 개별화 교육프로그램을 작성하는데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적응행동 사정도구는 아동을 잘 아는 사람(적어도 3개월 이상 아동을 관찰해온 사람)과의 면접으로 실시하게 되어 있다. 그 사람은 피면접자로서의 자발성을 보일 때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으며, 피면접자가 아동을 잘 아는 사람으로 간주할 수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가 아동을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검사결과의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의견을 종합하여 판단하거나 아동을 집적 관찰하여 면접결과를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정신지체아동의 정신질환(심리적/정서적 특성)을 사정하기 위해서는 ①그의 행동을 관찰하고 ②그와 직접 면접을 하며 ③그를 알고 있는 사람과 면접을 하고 ④심리측정검사(사회적 기술발달, 성격, 부적응 행동 등)를 실시하고 ⑤의학적, 생물학적 평가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신체적 건강상태와 그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학적 평가를 해야 할 것이며, 아동이 처해있는 환경과 그에게 최적한 환경을 기술하기 위해서는 환경분석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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