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12-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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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홍중 (210.♡.2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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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포드-비네-Ⅳ(STANFORD-BINET-Ⅳ)
스탠포드-비네 지능 척도의 몇 가지 형태는 1900년대 초기부터 사용되어왔다. stanford-Binet-Ⅳ는 이 척도의 네 번째 개정판이다. 그 이전의 스탠포드-비네 검사와 마찬가지로, 이 개정판은 지능이 여러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하나의 일반 요인이라는 견해에 기초를 두고 있다. Stanford-Binet-Ⅳ에서, 지능은 언어적 추리 능력(verbal reasoning ability), 양적 추리 능력(quantitative reasoning ability), 추상적/시각적 추리 능력(abstract/visual reasoning ability), 및 단기 기억(short-term memory)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능력은 15개의 하위 검사로 평가되며, 그들 중 9개는 이전의 Stanford-Binet-L-M에서 나온 것이고, 나머지 6개는 이 개정판에서 새로 나온 것이다.
Stanford-Binet-Ⅳ는 2세～성인에 이르는 연령을 가진 사람들에게 사용하도록 고안되었다. 이러한 융통성은 표준 연령 점수, 혹은 규준 표본의 연령을 기준으로 한 하위집단들에서 유도된 점수의 사용 때문에 생긴 것이다. 이러한 점수의 사용은 합리적이고 적절한 접근이긴 하지만, 극단의 인구집단에게 사용하려면 주의가 필요하다. 지침서에서, Thorndike 등(1986)은 500명 정도의 표본에서조차, 평균에서 3 표준편차를 넘는 곳에 해당하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고 하였다. 정신지체인을 평가할 때 이러한 사실이 주는 함의는 상당히 명확하다: 이러한 도구를 사용하여 IQ 40 이하를 측정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이 검사는 평균 100과 표준편차 16을 가진 하나의 합성 IQ 점수를 산출한다.
측정의 표준-오차는 1.60(성인)～3.58(어린 아동)의 범위에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대부분의 다른 개별화 지능 검사와 일관되게, Stanford-Binet-Ⅳ는 .95에서 .99에 이르는 강력한 Kuder-Richardson(KR) KR-20 신뢰도를 보여준다, Thorndike 등(1986)은 이러한 값들이 다소 과장된 것일 수 있으므로 신뢰도의 상위 추정으로서 생각해야 한다고 하였다.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약간 덜 강력할 뿐인데 이 합성점수에 대해서는 보고되지 않는다.
비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했을 때에, Stanford-Binet-Ⅳ는 WISC-Revised와 .83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WPPSI(the Wechsler Preschool and Primary Scale Intelligence)와는 .80 WAIS-Revise와는 .91 그리고 K-ABC와는 .89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출처: 박승희, 신현기(2003).정신지체의 재개념화.교육과학사,p. 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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